[청년발언대] 마음의 병 낳는 ‘코로나 블루’
【 청년일보 】작년 1월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,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으로 국민들의 일상에 큰 변화가 닥쳤다. 심지어,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으로 인해 ‘코로나 블루(Corona Blue)’라는 신조어도 탄생하였다.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로, 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해 정부는 ‘사회적 거리 두기’를 시행하였다. 이에 따라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르면서 답답함을 느끼고, 자신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불안감과 신체활동 제약으로 인해 무기력증을 느끼는 등 다양한 이유로 코로나 블루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.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2020년 8월에 조사한 ‘코로나19로 인한 건강 상태’에 따르면, 조사대상인 전국의 만 20~65세 이하 성인 남녀 1,031명 중 40.7%의 응답자가 코로나 블루로 우울과 불안을 경험하였다고 응답하였다. 가장 큰 경험 원인으로는 ‘외출 및 모임 자제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’이 35.6%를 차지하였고, 이어 ‘감염 확산에 따른 건강 염려’가 29.5%, ‘매출/수입 감소 등 경제적 이유’가 13.6%를 기록하였다. 이에 최근 장기화
- 청년서포터즈5기 송지현
- 2021-11-21 06:00